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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명 의원 프로필 망언 제명이유

앤더슨리바 2019. 5. 14. 00:48

이종명 의원 프로필 망언 제명이유

 

 

 

13일 MBC에서 방영된 시사 프로그램 '스트레이트' 에서 육군 대령 출신의 자유한국당 이종명 의원의 영웅조작설을 제기하며 이종명 의원이 큰 논란이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종명 의원의 프로필 및 논란이 되는 부분들에 대해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종명 의원은 1959년생으로 올해 61세이며, 고향은 경북 청도군 입니다. 육군사관학교 39기 출신이며, 2000년 비무장지대 수색정찰 중 같이 수색을 나갔던 후임대대장이 지뢰를 밟자 그를 구하러 갔다가 다른 지뢰가 폭발, 두 다리를 잃었습니다. 그 후 동료를 위해 살신성인하려 했다는 '참군인' 의 표상이라며 상이군인으로 첫 진급을 하여 대령을 달았으며, 국방부는 법을 개정하여 상이군인이 계속 복무할 수 있도록 바꾸어 이씨를 계속 복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후 2016년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비례대표 2번으로 공천되었고, 당선되었습니다. 여기까지만 보면 '군인 영웅'으로 보이며 이미지도 좋았으나, 5.18 민주화운동과 관련해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이라며 망언을 쏟아내면서 이미지가 급 실추되었고, 이에대해 정치권에서 맹렬한 비판을 받으며 자유한국당에서 제명되었습니다. 하지만 '제명'이기에 의원직은 유지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더해 13일 MBC에서 방영된 스트레이트의 내용은 이종명 의원의 영웅담 또한 조작된 것이라는 내용이었기에 이종명 의원의 이미지는 더욱 추락할 것으로 보입니다. 방송된 내용을 보면 원래 사고 초기부터 군 내부에선 이종명 의원이 영웅이 아닌 징계대상이라는 논란이 끊이지 않았으며, 이종명 의원이 국회의원까지 되자 해도 너무한다라는 말까지 흘러나왔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논란이 군 내부에서 터져나왔던 이유는 전시도 아닌 업무인수인계 과정에서 사고를 일으켜 전, 후임 대대장이 한꺼번에 심각한 부상을 입는 초유의 사고가 발생하였는데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와 책임 추궁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당시 군의 사고 조사보고서를 살펴보면, 이종명 대대장은 후임 대대장 등을 데리고 수색로를 이탈하여 지뢰밭으로 들어가 규정을 어기면서까지 위험을 자초했다는 지적까지 나왔던 것으로 보입니다. 때문에 이종명 대대장이 더덕을 캐러 들어갔다거나 기념 촬영을 하러 들어갔던 게 아니냐는 등의 의혹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한 취재 결과 당시 기자들은 이종명 대대장에 대한 미담 기사를 쓴 뒤에 이종명 대대장이 규정을 어겼다는 육군본부의 설명을 들었지만, 이미 기사는 나가고 난 뒤라 정정할 수 없었다고 증언하였습니다.

 

날조되었던 과거가 낱낱히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이종명 의원이 어디까지 추락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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