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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 포착

앤더슨리바 2019. 5. 13. 01:15

중랑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정황 포착

 

 

 

서울 중랑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3살 아이를 보육교사가 폭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아동학대 혐의로 어린이집 보육교사 A씨를 입건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지난 9일 찍힌 어린이집의 CCTV 영상에는 보육교사가 아이를 데리고 화장실로 들어가는 장면과 화장실에서 나온 아이가 어깨를 들썩이며 우는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또한 이날 아이를 데리러 어린이집에 간 학부모 B씨는 아이 얼굴에 손자국이 선명하게 남아있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학부모 B씨는 인터뷰에서 "아이 얼굴을 보자마자 너무 심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얼굴 상태를 보니 이건 진짜 어른한테 맞은 손자국이 찍혀 있었다" 며 울분을 토로하였습니다.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의심되는 날 아이의 행동 또한 이상했다고 합니다. B씨는 "아이에게 그(상처 난 얼굴) 화면을 보여줬더니 자기 얼굴을 스스로 막 때리더라" 고 전했습니다. 

 

 

경찰은 B씨 부부의 신고 접수와 함께 곧바로 수사에 착수했으며, 경찰 관계자는 보육교사 A씨를 아동학대 혐의로 입견하였다고 밝히면서 상습 학대 여부 또한 확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반면 이와 관련해 어린이집 측은 폭행은 일체 없었다고 주장하며, 아동학대 또한 100% 아니다라며 전면 부인하고 있습니다. 과연 수사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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