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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상민 결혼, 전처 이혼사유 폭력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50)이 오늘 11일 서울 밀레니엄서울힐튼호텔에서 11세 연하의 연인과 재혼합니다. 박상민은 비연예인인 예비신부를 배려해 양가 가족과 가까운 친지,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식을 진행한다고 합니다.

 

 

 

박씨는 지난 2010년 자신의 이혼 사실을 밝히며 큰 논란이 되었었는데요. 당시 박씨는 EBS 리얼극장이라는 프로그램에서 2007년 전부인 한나래씨와의 의 불화로 이혼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그 때 당시 상황을 재연하였는데, 전부인의 따귀를 때리는 행위를 재연하며 '따귀 논란'이 일었던 것입니다.

 

 

당시 상황을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박 씨의 아버지가 수십 년 동안 모아놓은 재산을 한 방에 탕진해버리자 이에 충격을 받은 어머니는 쓰러졌습니다. 언어기능 영역 뇌손상이 온 어머니는 입원하게 되었는데, 전 부인은 시어머니가 입원한 지 3개월이 지나도록 병원 한 번 가보지 않았고, 시어머니가 병원을 옮기는 과정에서도 박씨에게 깜박하고 이를 알리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화가 난 박씨는 전부인에게 따귀를 날렸고, 그 후 각방을 쓰다 이혼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박씨는 2010년 10월경 전부인을 8차례 폭행한 혐의로 기소되었으며, 1심은 폭행 8건 중 6건에 대해선 증거부족, 2건에 대해서는 폭행에 해당할 정도의 행위는 아니라며 무죄를 선고하였고, 항소심은 유형력을 행사한 2건에 대해 폭행죄가 성립, 벌금 20만원을 선고받았습니다.

 

이후 서울가정법원에서는 박씨는 전부인 한나래씨에게 위자료 3,000만원을 지급하고 재산을 박씨 85%, 전부인 15%의 비율로 분할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박씨의 측근에 의하면 박씨는 스스럼없이 주변 사람들에게 예비신부인 윤씨를 소개하며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왔다고 하는데요.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모습에 이끌려 박씨가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부디 이번에는 싸워도 부인 폭행하지 마시고 아껴주면서 잘 사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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