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NC 다이노스 양의지 연봉 고향 프로필

야구의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올시즌 프로야구가 개막되며 야구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는데요. 특히 현재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가 펼쳐지며 양 팀의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는데, 오늘은 NC 다이노스의 양의지 선수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양의지 선수는 1987년생으로 올해나이 33세이며, 고향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입니다.

179cm에 85kg의 체격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주 포지션은 포수(우투우타)이며, 가끔 1루수로 출전하기도 합니다. 

2006년 신인드래프트 2차때 두산에 등용되어 첫 프로입단의 문턱을 밟았습니다. 

하지만 신인지명 당시 두산에서 주전포수 홍성흔의 부상이 잦아지며 포수 뎁스를 채워놓자는 의미에서 하위 라운드에서 지명을 했을 정도로 큰 관심을 갖진 않았다고 합니다. 양의지는 2007년 1군에 딱 3타석만 나오고 칼같이 경찰청에 입대를 하게 되고, 거기서 유승안 감독이라는 본인 야구인생 최대의 은인을 만나 실력이 일취월장하게 됩니다. 

2년간 퓨처스리그에서 정상급 수준의 타격스탯을 쌓아올리며 주목받은 덕에 10시즌 전지훈련 명단에 포함되었고, 전지훈련에서 돌아와 가진 시범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홈런을 때리는 모습을 보여주어 개막 1군 엔트리에 포함되게 됩니다.

그러다 첫 선발 포수 출장경기인 2010년 3월 30일 넥센 히어로스전에서 뜬금없이 2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한경기만에 주전자리를 확보, 이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2010년 압도적인 득표율로 신인왕에 오르는 기염을 토합니다.

그 후 2018 시즌까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며 몸값을 키워오다 데뷔 첫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어 2018년 12월 11일 NC다이노스와 4년 총액 125억원에 계약을 맺게 됩니다. 계약금은 60억, 연봉 총액은 65억원으로 이대호에 이어 역대 2위, 유턴파를 제외하면 역대 1위의 연봉금액을 달성합니다. 올해 연봉은 20억원이라고 합니다.

양의지는 타자로서 컨택 능력도 좋고 타격 폼도 매우 부드럽고 임팩트 순간 힘을 싣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거기에 포수로서는 선수들과 팬들 모두가 사랑하는 안방마님으로, 무엇보다 투수의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포수라고 합니다. 역대 2위의 연봉을 괜히 받는게 아닐 듯 싶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