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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원대 돌파한 휘발유값...앞으로 더 오른다?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다 오늘 결국 1400원대를 돌파했습니다. 7일인 오늘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의하면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404.24원을 기록하며 1400원대에 진입하였는데요. 올 들어 가장 낮은 가격을 보였던 지난 달에 비해 7주만에 무려 62원이나 오른 금액입니다.
경유 또한 7일인 오늘 기준 리터당 1300.91원을 기록, 1300원대를 돌파하였습니다. 가장 저가를 보였던 지난 달과 비교하면 무려 59.49원이 상승한 금액인데요. 현재 경유가격은 휘발유 가격의 93%수준까지 올라 10년 내 휘발유 가격과 가장 근접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이제 경유가 휘발유에 비해 저렴하다는 말도 못 하겠네요.
이렇게 유가가 상승하고 있는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는데요. 현재 국제유
가는 연초대비 25.7% 오르며 지난해 11월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제유가 상승 원인으로는 사우디 중심의 적극적 OPEC 감산, 이란 및 베네수엘라 등 OPEC 내 원유생산차질, 미국의 이란 추가 제재 가능성,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이 꼽힙니다.
이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올 하반기로 갈수록 유가는 더욱 상승할거란 전망인데요. 석유협회 관계자는 "유가는 '상저하고' 로 하반기에 더욱 올라갈 것" 이라며 "올 하반기에 미.중 무역 분쟁이 해결되면 상승 압력을 받으며 유가가 더욱 올라갈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고 말했습니다. 오피넷 또한 국제유가가 3월 OPEC 원유생산량 감소 추정, 미국의 이란 제재 가능성 및 미.중 무역협상 타결 기대감 등으로 상승함에 따라 국내유가도 오름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업계는 현재의 상승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달 내 휘발유 가격이 최고 1600원대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요. 하루빨리 유가가 안정화가 되어 국민들의 부담이 줄어들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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