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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호 후보자 프로필 임명불가 사유

앤더슨리바 2019. 3. 30. 10:49

조동호 후보자 프로필 임명불가 사유

장관 후보자 7인방이 인사청문회에서 야당의 반대에 부딪치며 난항을 겪고있는 가운데 조동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또한 아들의 취업 특혜의혹과 황제 유학, 국가연구비를 이용한 잦은 출장 등 각종 의혹에 부딪치며 사실상 낙마대상으로 무게가 쏠리고 있습니다. 이에 오늘은 조동호 후보자의 프로필과 임명불가 사유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조동호 후보자는 1956년생으로, 올해나이 64세이며 고향은 전북 부안군으로 호남 출신입니다. 서울 배문고를 졸업,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였으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전기 및 전자공학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주요 약력은 아래와 같습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現)
한국과학기술원(KAIST) 조천식녹색교통대학원 원장
한국통신학회 회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한국정보통신대학교(ICC) 부총장

조 후보자는 정보통신 분야 전문가로서 그동안 교내 주요 보직을 역임하고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Wibro) 통신기술, 무선충전 전기버스 등의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과기부 후보자로 채택된 것인데요. 엘리트로 인정받으며 무난히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예상치 못한 부분들에서 의혹이 제기되며 발목이 잡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부동산 투기 의혹에 휘말린지 하루만에 사의를 표명할 정도로 여론이 나빠진 와중에 청문회에서 제기된 자녀를 둘러싼 황제유학, 채용 특혜등에 대한 의혹에 대해 제대로 된 해명을 하지 못했고, 결정적으로 두 아들이 유학중인 미국 지역에 7차례나 국가연구비를 이용해 사적인 출장을 다녀온 사실이 드러나며 사실상 낙마대상으로 확실시 된 듯 합니다.

여당 또한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여론의 부정적 기류가 확산되면서 무조건적 방어 기조에서 벗어나 일부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커버가 불가능할 정도로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최정호 국토부장관 후보자와 함께 조 후보자를 포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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