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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투기논란과 사퇴이유 간단정리
고가건물 매입 논란에 휩싸이며 큰 논란을 불러일으킨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이 오늘 오전 사퇴의사를 밝혀 또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김 전 대변인의 프로필과 부동산 투기논란과 사퇴이유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겠습니다.
김의겸은 1963년생으로 올해 57세이며, 고향은 전북 군산입니다.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에 사회, 정치부 기자로 입사하여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논설위원까지 올라갔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한겨레에서 퇴사하고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표를 던진 박수현의 뒤를 이어 새로운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으로 선임되었습니다. 약력을 간단히 요약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고려대학교 법과대학 학생회장
한겨레 사회·정치부 기자
한겨레 정치사회 담당 부국장
한겨레 논설위원
한겨레 선임기자
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제26회 민주언론상 본상 수상
제23회 장한 고대언론인상 수상
법조언론인클럽 선정 올해의 법조언론인상 수상
한국기자협회 선정 제48회 한국기자상 대상
한겨레 재직 당시 진보진영의 입장에 서서 보수정당을 비판하고 진보정당을 격려하는 내용의 기사와 칼럼들을 꾸준히 썼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주사파나 통진당과 같은 사이비 진보에 대해서는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내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팩트 위주의 기사를 작성할 때는 좋은 기사를 쓰나 정치적 주장을 드러내는 기사를 작성할 때는 다소 오버한다는 평이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투기 논란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김씨는 2018년 7월 당시 재개발 사업 마무리 단계의 동작구 흑석동 재개발 대상 건물을 매입한 적이 있는데, 매입 당시 본인이 신고한 재산의 무려 두 배에 달하는 16억원의 빚을 지고 투자를 한 사실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입니다. 김씨는 노후 대책용으로 건물을 매입한 것이며 직접 거주하며 세도 놓을 예정이기에 투기가 아니다라고 주장하였으나, 명색이 청와대 대변인이라는 사람이 정부 기조가 부동산 시장의 투기열풍을 잠재우고 가격의 안정화를 꿰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인 관점에서 볼 때 투기로 인식될만한 행동을 하였다는 것이 논란의 주된 이유입니다.
또한 김씨가 과거 한겨레에 투고했던 칼럼에서 부동산 투기에 대해 강한 어조로 비판한 적이 있는데, 막상 본인은 직접 부동산 투기를 실행하여 내로남불 아니냐는 비난 또한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김씨의 부동산 투기 논란에 청와대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는데, 특히 이번 김씨의 부동산 투기 논란이 정부의 장관급 인사문제에 대한 신뢰성에 결정타가 되었다는 평가가 나오며, 일각에선 정부가 김씨의 거취를 결정지을 수도 있겠다라는 추측 또한 나오는 상황이었기에 김씨의 사퇴는 당연한 수순 아니었나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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