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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화 오토바이 사고 아내 가족 재산

드라마, 영화 등에서 수십년간 맹활약을 하다 이제는 집사부일체, 도시어부 등 예능프로그램까지 영역을 넓혀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배우 이덕화씨. 얼마전 이덕화씨의 20대 시절 오토바이 사고가 나 식물인간이 될 뻔한 일화가 밝혀져 화제가 되었었죠.

1975년 이씨가 25살이던 당시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크게 다쳤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이씨는 녹화를 마치고 350cc 오토바이를 타고 서울 한남동 집으로 향하던 중 시내버스를 추월하려다 버스 오른쪽 범퍼를 받히며 넘어져 중상을 당했었다고 합니다.

그로인해 이씨는 무려 1500바늘을 꿰매는 대수술을 하며 3년간 병원생활을 하였고, 3년 중 10개월은 중환자실에서 보냈다고 합니다. 사고 당시 버스 밑에 깔려 버스에 눌린 채 끌려가면서, 온몸이 으스러져 생사를 오갈 정도로 심각한 수준의 부상을 입었다고 하는데요. 

당시 사고 직후 달려온 이씨의 아버지가 이씨의 상태를 보고 놀라 바지에 실수를 하였고, 병문안을 왔던 사람들이 이씨의 상태를 보고 조의금을 걷기 시작했을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이씨를 떠나지 않고 아내 김보옥 씨는 일어날 수 있을지 없을지도 모르는 이씨를 위해 무려 3년간이나 병수발을 들어주며 옆에서 기다려 주었다고 합니다. 최근 방송에서 이씨가 아내 김씨에게 그 때 왜 3년씩이나 기다려 주었냐고 묻자, 아버님이 오셔서 바지에 실수를 하시는 모습을 보고 어머님과 아버님은 본인이 책임져야 한다고 느꼈고, 이씨에 대해서도 장애를 극복하고 일어날 사람으로 믿었다며 같이 있자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그 당시 사고의 후유증으로 현재도 이씨는 장애급수 4급을 받은 상태이며 당시의 수술로 인한 흉터로 목욕탕에도 가지 못한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 자신을 떠나지 않고 옆을 묵묵히 지켜준 아내에 대한 고마움으로 이씨는 자신의 모든 재산을 부인 김보옥씨 명의로 해주었다고 합니다.


이씨의 아내 김보옥 씨는 1952년생으로 올해 68세이며, KBS 공채 1기 탤런트 출신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4살 때부터 무용을 전공하였고 서라벌대학 무용과를 졸업하였으며, 이씨와의 결혼으로 무용가의 꿈을 접었다고 합니다.

몇년 전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남편을 위해 '살풀이 춤'을 선보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었는데요. 이날 무대를 위해 일주일 동안 무릎이 다 까질 정도로 맹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내의 내조에 이씨 또한 감격을 숨기지 못했었는데요.

결혼이후 아내 김씨는 남편 이씨와의 결혼 이후 내조에만 전념해오다가 지난 2006년 남편 이씨의 후원으로 국립국악단 무대에 오르며 다시 무용가로 돌아왔습니다.

한편 이씨는 아내 김씨와의 사이에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습니다. 아들 이태희 씨는 미국 보스턴 칼리지에서 IT를 전공해 구글, IBM 등에서 입사시험을 거쳐 합격했지만 2008년에 5급 공무원이 된 후에 2012년까지 청와대 총무기획관실 행정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는 엔터테인먼트 회사 대표로 있다고 합니다.

딸 이지현씨는 미국 보스턴 뉴베리칼리지 심리학과를 졸업하였으나 후에 다시 동국대학교 연극학과를 졸업하여 꾸준히 스크린에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배우인데요. 


2016년에 대학시절부터 알던 5세 연상의 남편과 결혼을 했다고 합니다.

한편 지난달 26일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덕화티비' 에서는 이덕화가 '덕화tv'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이 채널의 구독자 수가 10만이 넘으면 무려 가발을 벗고 방송을 진행하겠다는 파격적인 공약을 걸기도 했는데요. 지금 흐름대로라면 공약을 지킬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인데, 정말 이씨가 가발을 벗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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