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이터널스로 마블 합류, 할리우드 입성?

마동석 이터널스로 마블 합류, 할리우드 입성?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신작 '이터널스'에 합류한다는 외신 보도가 나와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미국 매체 THE WRAP 등은 현지시간 기준으로 17일 오후 돈 리로 알려진 한국계 배우 마동석이 마블 스튜디오의 '이터널스'로 할리우드 데뷔 예정이다 라고 보도했는데요. 

 

 

이어 마동석이 맡을 역할은 베일에 가려져 있다며 호기심을 증폭시켰습니다. '이터널스'는 잭 커비가 지난 1976년 발표한 코믹북으로서, 우주에너지를 정신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초인적인 힘을 지닌 불사의 종족 이터널스가 빌런 데비안츠와 맞서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해 마블 스튜디오 케빈 파이기 대표가 '이터널스' 의 영화화를 공식 발표했고, 클로이 자오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출연 소식도 들리고 있어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마블 스튜디오 측은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는데요. 이에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 측은 "아직 출연이 확정되지 않았고, 마블측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중" 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입니다. 

 

 

마동석은 지난 2016년 개봉한 부산행이 국내 흥행에 이어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보이며 꾸준히 할리우드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동안 국내 영화에 집중하기 위해 할리우드 진출을 잠시 미뤄왔다고 합니다.

 

 

과연 이번에 전 세계가 주목하는 대형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인 MCU 영화로 할리우드 진출에 성공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