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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탈리아에서 아내를 포함해 무려 200명이 넘는 여성에게 에이즈를 감염시킨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전직 트럭운전사인 클라우디오 핀티(35)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동부 안코나 법원은 자신의 감염 사실을 알면서도 고의로 성관계를 해 에이즈를 전파한 클라우디오에게 살인과 상해 유발 등의 책임을 물어 징역 16년 8개월 형의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무려 200명이 넘는 여성들의 인생을 앗아간 죗값이 과연 저정도로 충분한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이탈리아 법정은 이번 재판에서 그를 고소한 여성 1명과 2017년 사망한 그의 아내 등 고작 2명만의 피해를 반영해 형량을 정했다고 합니다.

클라우디오는 인터넷 만남 사이트를 정기적으로 이용하며 피해여성들을 물색했다고 하는데요. 소개팅 어플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 조심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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