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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도도맘 사건 총정리

앤더슨리바 2019. 3. 9. 15:35

강용석 도도맘 사건 총정리

몇년 전 세간을 떠들석하게 했던 강용석과 도도맘 사건이 최근까지도 법정 진흙탕 싸움으로 진행중이라는 기사가 뜨면서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러한 강용석과 도도맘 사건에 대해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습니다. 행복한 도도맘이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던, 일명 도도맘 김미나는 2013년 10월경, 일명 한자리하는 분들의 소개로 강용석을 만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변호사와 사건 의뢰인으로 만나게 되었지만, 블로그 운영과 남편과의 이혼 후 독립시에 강용석의 인맥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여성중앙 11월호 인터뷰 기사 인용) 친분을 만들며 추후 비즈니스 파트너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후 급속도로 친해진 두 사람은 2015년 8월경 홍콩으로 밀월여행을 떠나게 되었고, 디스패치에 꼬리게 잡히게 됩니다. 

기사가 나간 후 강용석은 사실이 아니라며 강력히 부인했지만, 부인할 수 없는 사진 증거로 인해 여론은 급속도로 악화되었고, 결국 김미나는 10월 15일 여성중앙을 통해 얼굴과 실명을 공개하면서 "사진 속 인물이 강용석이 맞고, 정황상 어쩔 수 없이 거짓해명을 했으나 불륜은 아니다" 라며 인터뷰를 하기에 이릅니다.



이후 11월경에는 김미나의 남편 조용제는 김씨를 상대로 이혼조정신청을 냈지만 성립되지 않았고, 현재 이혼소송을 진행중입니다.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며 스트레스를 받았던 탓인지, 2016년 7월경에는 강용석과 김미나 사이의 관계가 멀어졌다는 분석 기사가 나오기도 하였습니다. 보도기사에 따르면 4월경부터 트러블이 있었다고 합니다.

2016년 8월에는 김미나가 문서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유는 이 사건의 초창기에 김씨가 남편의 위임장을 위조하고, 이 위임장으로 주민센터에서 인감증명서까지 발급받아 남편 조씨의 소송에 대한 소 취하서를 제출하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김씨는 혐의를 인정하였으나, 이는 강씨가 지시하고 종용하였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증인으로 강씨의 법률사무소 직원을 증인으로 신청하기도 하였습니다. 결국 김씨는 2016년 12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집행유예기간까지 만료된 상태입니다. 현재는 지인의 소개로 한 창호가공 업체에 취직하여 계약 관련 업무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한편 강씨 또한 김씨와 같은 혐의인 사문서위조가 적용되어 2017년 10월 검찰에 송치되었습니다. 또한 김씨의 남편 조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으나, 패소하였습니다. 또한 자신의 불륜 의혹 기사에 비방성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 13명을 상대로도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이 또한 패소하였습니다.

또한 지금 화제가 되고있는 부분은 강씨와 김씨와의 법정 내 진흙탕 싸움입니다.

김미나는 "강씨 측으로부터 위증을 회유받았다", "강씨가 증언을 유리하게 해달라고 부탁했다"는 등의 주장을 펼쳤고, 강씨는 이에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을 정도의 거짓말"이라며 격분했다고 합니다.

또한 법정에서 설전을 벌이는 과정에서 강씨는 김씨의 사생활까지 거론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몇년 전 까지만 해도 서로 사랑을 속삭이던 사이였던 두 사람이 이렇게까지 갈라선 모습을 보여주니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과연 이 진흙탕 싸움이 어떻게 마무리될지 참으로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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