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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 부인 재산 군대 프로필 총정리

50대 초반의 젊은 나이에 권력 서열순위 2위인 대통령 비서실장 자리에 올랐던 임종석씨는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를 이야기할 때 빠질 수 없는 인물입니다. 또한 비서실장 발탁 당시에 상당히 안팎으로 말이 많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임씨는 1966년생으로 고향은 전남 장흥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서울로 와서 용문고, 한양대 무기재료공학과 86학번으로 입학, 한양대 총학생회장과 전대협 의장을 하며 민주화를 위한 학생운동을 주도하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인 386세대 운동 정치권인 임씨는 전대협 의장이었던 당시 임수경 방북 사건으로 인해 지명수배를 받게 되었고, 1년 가까이 수배망을 따돌리면서 잘생긴 외모와 전국에 뿌려진 수배서를 통해 얻은 인지도로 인해 '임길동'이라는 별명이 붙으며 하이틴 청소년 잡지에서 '인기스타' 1위로 뽑히기도 했었습니다.

결국 그는 1990년 체포되어 약 3년간 원주교도소에서 수감생활을 하였으며, 출소 이후인 1994년 말부터 시민운동 활동을 전개하며 정치권 출마를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다 1999년 국민의 정부 출범 이후 대규모 사면복권이 이루어지며 출마 자격을 얻게 되고, 2000년 새천년민주당에 입당, 16대 총선에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에 입당하게 됩니다.

16, 17대 2선 국회의원으로 있으며 주로 국가보안법 폐지, 북한인권법 제정 반대, 대북 교류사업 등에 주로 초점을 맞추어 활동하였습니다. 하지만 국회의원 재직 당시 큰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386정치인들에게 가해지는 '내공과 경험이 부족하다'는 전형적인 비판을 피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18대 총선에선 뉴타운 열풍에 힘입은 한나라당 김동성 후보에게 패하고, 19대 총선에선 삼화저축은행 사건때문에 발목이 잡혔으며, 20대 총선에선 강병원 후보에게 당내 경선에서 패하며 고배를 마시게 됩니다.

연거푸 패배를 맛보며 정치인으로서의 커리어가 흐려질 무렵, 2017년 문재인 캠프의 비서실장으로 영입되며 재기의 발판을 만들게 됩니다. 

임씨는 국보법 위반으로 인해 수감생활을 하였기 때문에 군복무는 하지 않았으며, 2018년 3월 29일자 관보 공개 내용에 따르면 임씨의 재산총액은 총 5억 723만원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인 임소희씨와는 국보법 위반으로 수감생활을 하던 당시 편지를 주고받으며 인연을 키워 결혼까지 이어졌다고 합니다. 부인 임소희씨는 50세이며, 한신대 사회복지과를 졸업하였고 이후 8년간 기자로 활동하였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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